인천시교육청(이청연 교육감)과 인천시영상위원회(권칠인 운영위원장)가 주최하고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와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 플러그’에서 개최된다.
‘꿈꾸는 아이들의 영화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어린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 상영을 비롯해 한 밤의 야외극장, 초청감독과의 대화, 다채로운 놀이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한 밤의 야외상영은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어린이 제작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30편을 상영한다. 영화를 제작한 어린이들이 직접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해 즐기는 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 것이다.
오는 28일에는 한국문학을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을 상영한다. ‘안재훈’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28일 시상식에서는 관객들이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 인기상을 비롯 총 7개 부문의 본상(인천시교육감상)과 특별상(인천시영상위원장상)을 시상하게 된다.
인천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24일 “행사 기간 동안 영상제작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인천영상위원회 032-435-7172, www.ifc.or.kr).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 26~28일… “문화의집 아트플러그로 오세요”
입력 2014-09-2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