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삼둥이 위해 제작한 여권케이스 보니…감동 그 자체!

입력 2014-09-23 16:20
장영호 인스타그램

배우 송일국이 직접 주문 제작한 세쌍둥이(대한·민국·만세)의 여권케이스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캘리그래퍼 장영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만세의 장영호 손 글씨 여권케이스. 송일국님 오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일국이 대한·민국·만세에게 전하는 글귀가 쓰여 있는 파란색 여권케이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세쌍둥이에게 전하는 송일국의 메시지가 각기 달라 눈길을 끈다.

먼저 첫째 대한이에게는 ‘세상의 모든 축복이 대한이에게 함께 하기를’, 둘째 민국이에게는 ‘민국아 오늘이 모여서 내일을 빛나게 할꺼야’, 셋째 만세에게는 ‘만세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세쌍둥이의 여권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는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