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8신] 총회 대내외 정책 연구하는 총회정책연구소 설치

입력 2014-09-23 15:05
예장합동에 총회 대내외 정책을 연구·제공하는 총회정책연구소(ASI·The Assembly Stategy Institute)가 설치된다.

23일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개최된 예장합동 제99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총회정책연구소(상설) 신설 연구위원회 보고서를 채택하고 연구소를 운영키로 했다. 연구소는 총회산하 독립기관으로 3개 위원회에서 교육 신학 이단 행정 전도 선교 연합 통일 사회 문제 등을 다룬다.

연구위원회 정병갑 위원장은 “연구소가 총회의 운영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시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총회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면서 “총회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와 연구자료 출판, 정책 발전·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관련기관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 이사회는 운영이사와 파송이사, 위촉이사로 구성되며, 소장, 책임연구원, 간사 등 유급 직원이 근무한다. 소장 임기는 2년으로 예장합동 목사로 박사학위 소지자에 한한다. 책임연구원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2년 임기다.

한편 총대들은 황해노회 소속 동산교회 특별재판국 감사를 제외한채 채택했다. 광주=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