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6622만원, 췌장암 6371만원, 폐암 4657만원. 최근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주요 암 종류별 비용 부담액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암 치료 시에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손실비용을 생각하면 더욱 큰 경제적 손실을 생각해야 한다. 암은 고비용의 치료비로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힘들게 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암 보험으로 경제적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암 보험은 갱신형보다 비갱신형 암 보험이 경제적일 가능성이 높다. 비갱신형 암 보험은 보험료가 처음 가입 금액 그대로 유지되는 보험을 말한다. 나이가 젊을수록 비갱신형 암 보험을 추천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고려하여 가입해야 한다. 처음 가입 시는 갱신형보험보다 비싸지만 총 납입금액을 비교해보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실버세대의 경우 무조건적인 비갱신형 선호보다는 갱신형보험과 비교 후 더 경제적인 보험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국립암센터 통계에도 알 수 있듯 암 치료비는 가계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비갱신형암 보험비교 시에는 암진단비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암 진단비란 암으로 판정될 경우 정액으로 목돈의 보험금이 나오는 보장을 말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암 보험 상품을 살펴보면 일반암의 경우 3000만원, 고액암의 경우 6000만원 정도의 진단금이 일반적이다. 단, 갑상샘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 소액암의 경우 일반암 진단금의10~ 20% 선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매 년 암 진단금은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암 보험을 가입할 계획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소비자들이 암 보험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중복보장 가능 여부다. 암 보험은 정액보상이기 때문에 여러 개를 가입해도 상관없이 각각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보장이 불가능하니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 후 가입하도록 한다.
암에 대한 체계적인 보장이 가능한 암 보험이지만 주의사항 역시 존재한다. 바로 암 보험면책기간이다. 보험계약일을 포함하여 90일이 경과된 날의 다음날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90일 이전에는 아무리 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숙지하자.
암 보험 추천비교사이트 보험비교몰은 나에게 맞는 암 보험의 실시간 보험료 계산 및 비교추천이 가능하다.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등 최소한의 정보만으로도 간편하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보험에 대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담게시판 및 유선상으로 실시간 문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송병기 기자
걸렸다 하면 수천만원, 암 치료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대비
입력 2014-09-2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