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서르네상스운동(상임대표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 독서 저변확대를 위한 ‘북드림캠페인(Book Dream Campaign)’을 전개한다.
북드림캠페인은 ‘책 나눔’과 함께 ‘책으로 꿈을 키운다’는 의미로 좋은 책 선물 문화 정착을 통해 독서 권장을 독려하는 (사)독서르네상스운동의 중장기적 캠페인이다.
(사)독서르네상스운동은 북드림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가해 ‘책저금통 만들기 체험 및 무료배포’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의 도시 군포시에서 열리는 독서문화 행사로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출판·독서계, 교육계, 도서관계, 학계, 시민사회 및 독서진흥 단체, 작가, 예술인 등이 참가한다.
또한 매월 13일을 책 선물 하는 날인 ‘북드림 데이’로 지정해 국민들의 실천을 이끌어 내는 한편, 운영이 어려운 시골 마을의 작은 도서관을 살리기 위해 ‘북드림 커뮤니티 라이브러리’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책읽는지하철’과 함께 서울 지역 지하철에서 독서 장려 캠페인을 실시하는 ‘북드림 서브웨이’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 독서 권장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남철 독서르네상스운동 상임대표는 “현재 국민 1인당 월간 독서량이 한 권에도 못 미치는 실정으로 독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독서 운동이 필요했다”며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중장기적 비전을 세우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책을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6월 출범한 (사)독서르네상스운동은 출판, 학계, 사회단체, 기업, 지자체 등이 모여 범국민 독서생활화 운동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단체로, 독서진흥 정책 연구 및 제안,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과 독서문화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성일 기자
(사)독서르네상스운동, 독서문화 확산 ‘북드림캠페인’ 전개
입력 2014-09-2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