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전 남친, 지인과 다투다 골프채까지 던져…현장엔 효연도?

입력 2014-09-23 10:51
TV조선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자친구가 지인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술에 취해 몸싸움을 한 혐의로 효연의 전 남자친구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씨는 21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참석자 A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다.

김 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지인이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를 벽에 던지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효연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와 A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했으며 추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씨는 효연과 교제 중이던 지난 3월 효연과 장난을 치다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효연을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됐다”고 해명했다.

효연은 무혐의 처분으로 풀려났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