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현충원에 있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야당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다짐을 한다.
문 비대위원장의 김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아흔을 넘긴 이희호 여사도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로 아흔 두 살인 이 여사는 매주 화요일이면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는다. 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이 여사와 함께 오찬을 하며 당의 재건 방침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DJ 묘역 찾는 새정치 문희상 비대위원장 “야당 재건할 힘을…”
입력 2014-09-23 08:14 수정 2014-09-23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