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준식)이 최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 파견되는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의료지원에 나섰다.
국제성모병원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정병원으로서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회기간동안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지키며, 각 나라 대표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국제성모병원은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경기가 치러지는 주경기장에 단독으로 의료지원을 하게 된다. 주경기장에 설치된 의무실에서 국제성모병원 의료지원팀은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진료 및 처치, 의약품 지원, 후송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에 파편된 의료진은 정형외과 및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33명으로 구성되어 주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응급상황에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경기장에서는 육상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지원팀을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하여 파견한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환자를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후송, 신속한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나준호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응급의료 체계로 건강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국제성모병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의료지원 활동 돌입
입력 2014-09-22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