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개원 106주년, 당뇨병 강좌·걷기대회 열어

입력 2014-09-22 10:32

삼육서울병원(원장 최명섭)은 지난 21일 생활의학연구소 2층 강당에서 제7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 ‘비포& 애프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당뇨병 공개강좌는 개원 106주년을 맞아 당뇨인의 건강을 위한 당뇨캠프로 내분비내과(과장 박순희)가 주최했으며, 당뇨교육실(교육간호사 임선정) 주관으로 사전 등록한 110여명의 당뇨인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당뇨캠프 참가자들에게는 혈당측정과 경동맥초음파 검사 및 당뇨 점심 도시락이 제공됐다. 영양부 강민정 영양사는 ‘당뇨인의 식사법’으로 당뇨인들의 영양 섭취와 캠프에서 제공되는 당뇨 도시락을 소갰다.

오후에는 삼육서울병원과 연결된 배봉산 산책로를 따라 중랑천까지 다녀오는 걷기대회와 식사 후의 혈당을 측정했다. 이어 박선영 내과외래 주임간호사의 ‘당뇨인의 발 관리’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이 발마사지를 직접하는 등 건강한 발 관리 방법을 배웠다.

내분비내과 박순희 과장이 강사러 나선 ‘당뇨병, 습관을 바꾸면 극복할 수 있다’ 주제의 건강강좌에서는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규칙적인 생활, 일상생활 속에서의 세심한 관리,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 적정한 운동과 체중관리 및 휴식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이 소개됐다.

올해로 7번째 진행된 당뇨캠프는 ‘당뇨병과 생활습관’ 주제로 ‘당뇨병! 습관을 바꾸면 극복할 수 있다’는 표어로 진행됐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