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美 유명 연예인 노출 사진… 아직 부족하나?

입력 2014-09-21 11:24
사진= 킴 카다시안 홈페이지 캡처.

제니퍼 로런스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 노출사진 공개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유사한 사진이 유포돼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이번에는 할리우드 여배우 킴 카다시안, 바네사 허진스와 여자축구 스타 호프 솔로다.

21일(한국시간) TMZ 등 美 현지 온라인 매체들에 따르면 온라인 익명게시판인 ‘포챈(4chan)’, 뉴스 공유 웹사이트 ‘레딧’ 등에 이들의 노출 사진이 유포됐으며 곧바로 삭제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지난달 사진이 유출돼 피해를 본 제니퍼 로런스를 비롯해 오브리 플라자, 메리케이트 올슨, 헤이든 파네티어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개인적인 동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됐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들은 이번 유출도 해킹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유명인 100여명의 노출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제니퍼 로런스, 리애나, 에이브릴 라빈, 앰버 허드 등 할리우드 여배우·가수들이 피해를 당했으며 당시 피해자 일부의 아이클라우드(애플의 데이터 저장 서비스)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