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 트럭 바퀴에 깔린 육군 일병 1명, 결국 사망

입력 2014-09-20 03:01 수정 2014-09-20 05:01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국민일보DB

육군 일병 한 명이 차량점검 중 바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25분쯤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차량점검을 하던 A모(21) 일병이 바퀴에 깔렸다. A일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11시30분쯤 숨졌다.

사고 당시 A 일병은 5t 트럭 밑에 누워 제동장치 점검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자기 차량이 이동하면서 가슴 부위가 바퀴에 깔리게 된 것이다.

군 헌병대는 사고 현장에 있던 B모(23) 병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