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시력 여든까지 간다’ 유아시력 한방치료 하성한의원

입력 2014-09-18 16:54

전자기기와 컴퓨터를 사용한 업무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유·소아도 이들 기기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요즘에는 어린이들이 핸드폰으로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모습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시대가 될수록 근시, 난시, 원시, 약시, 사시 등 시력저하 및 이상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안경을 쓴 초등학생이나 미취학아동이 최근 매우 많은데 평생의 시력을 좌우하는 유·소아 시기의 눈 건강관리가 시급하다.

어린이들의 시력 이상 중 근시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이상이며 대다수가 굴절이상 때문이다.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게임기가 원인이다. 이 시기에 나빠진 시력은 다시 회복되기 힘들다. 게다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렌즈나 안경 이외에는 시력교정 방법도 없다.

어린이들의 시력 저하는 성격이나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학습의 80% 이상을 눈으로 하기 때문에 시력이 나쁠 경우에는 학습장애가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주위가 산만해지고 예민한 성격이 되기도 하며 운동 능력도 저하된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은 “신체의 각 부분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시력 저하 역시 몸 전체의 조화가 깨지면서 오는 결과”라며 “잠재된 내부 요인을 개선해 줌으로써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고 부정적인 환경적 요인을 제거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6월부터 2013년 7월까지 하성한의원에서 12주 이상 치료한 어린이 시력 환자 274명 중 84%의 환자가 시력개선 효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하성한의원은 최근 ISO9001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해 ‘우리 아이 시력 회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만 4세에서 12세까지의 근시, 약시 등 시력 저하 증상을 가진 어린이가 대상이며 하성한의원만의 통합 검진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더불어 한약, 약침, 교정,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소아시력 테라피’를 통해 아이들의 두려움을 최소화하고 치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하 원장은 “유아 시력 저하는 보호자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 3~4세쯤에는 되도록 검진을 하는 편이 좋다”며 “발달기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시력 회복 능력이 좋은 편이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하성한의원의 ‘우리 아이 시력 회복 캠페인’은 9월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