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박태환'

입력 2014-09-19 16:26
박태환 선수 국민일보DB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선정됐다.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경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4951명의 응답자 가운데 42%(2079명)가 박태환의 금빛 물결을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으로 20%(968명)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연세대)를 뽑았다.

손연재는 지난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달 초 카잔 월드컵까지 11개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가장 높다.

특히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인 엘리타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의 출전이 무산되는 등 더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도마의 신' 양학선(한국체대)을 17%(837명)가 뽑았고, 8년 만에 금빛 사냥에 나서는 축구 및 2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등의 구기 종목을 7%(349명)가 선택했다.

이밖에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속 전종목 석권의 신화에 도전하는 양궁이 5%(259명),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가 5%(225명)로 응답했다.

한편 포털사 중 유일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생중계에 나서게 된 네이트는 유선(http://sports.news.nate.com/ag2014)과 모바일(http://m.news.nate.com/ag2014)을 통해 HD 고화질로 생생한 현장을 제공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