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로프스코리아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100여명의 VIP고객과 아웃도어 관계자 대상으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그로프스의 아시아 지사가 있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같은 날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5월에 스웨덴 본사에서 진행되었던 100주년 행사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창립 100주년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0주년 오프닝 행사에서 하그로프스 아시아 퍼시픽 총괄 매니저인 매그너스 너브가 “한국고객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16년부터는 보다 더 많은 아시안 사이즈와 아시아만을 위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의 FW의 신상품을 착용한 댄스팀의 퍼포먼스와 함께 이번 FW 론칭 예정인 하그로프스의 프리미엄 라인 ‘19FOURTEEN(나인틴 포틴)’를 처음 선보였다.
한편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는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스웨덴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차인 볼보 XC70과 함께 오프로드 및 차량 시승과 이미 국내 MTB 자전거 분야에서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페셜라이즈드와 함께 MTB 교육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산악인 김영식 대장과 함께 하그로프스의 친환경 철학을 담아 L.N.T(Leave no Trace)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획한 이강은 마케팅팀장은 “하그로프스 100주년 자축과 함께 그동안 트레킹과 획일적인 캠프 방식을 넘어서 스웨덴에서 보편적으로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을 보다 더 많이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카누, 트레일 런닝, 크로스 컨트리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국내에 전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하그로프스, 10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입력 2014-09-19 22:27 수정 2014-09-22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