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하와이 호놀룰루 관광시 할인받는다

입력 2014-09-19 09:02

서울 시민이 하와이 호놀룰루시의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방문 중인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 시장과 19일 만나 문화관광 분야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서울 시민이 호놀룰루시를, 호놀룰루 시민이 서울시를 방문할 때 상호도시의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1973년 자매도시가 된 서울시와 호놀룰루시는 양 도시의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구체적인 할인 대상 시설은 실무협의를 통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