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국회에서 소속 국회의원·광역단체장·전국 시도당위원장 합동회의를 열고 문희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보고한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국회에서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단 등이 모여 연석회의를 열고 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문 의원은 이날 합동회의에서 보고를 마친 후부터 비대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내년 초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혁신을 추진하는 등 당을 이끌게 된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7월 31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물러나면서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 대표격인 비대위원장을 겸임했으나 이날 합동회의를 기점으로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나 원내대표 직만 맡게 됐다.
사진=김태형 선임기자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새정치연합 ‘문희상 체제’ 출범…19일 합동회의 갖고 공식 활동 시작
입력 2014-09-19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