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 10월 3~5일 물의 정원에서

입력 2014-09-18 15:39
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슬로라이프, 물의 정원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10월 3~5일 사흘간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앞 ‘물의 정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빼어난 생태적 이점을 그대로 반영한 야외 녹지공원에서 진행된다.

3만8000㎡ 크기의 물의 정원 내 120여 동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고, 2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슬로푸드, 슬로시티,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건강, 환경, 배려(힐링)의 가치를 공감하며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전시, 맛워크숍, 전국요리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등을 선보인다.

운길산역, 자전거 길과 이어진 물의 정원 산책로는 가을 나들이객과 라이더족의 이목을 사로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이, 가족, 중장년층 각각의 입맛에 맞는 연령별 맞춤 슬로라이프 체험이 가능하도록 건강과 재미를 갖춘 세분화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4일 저녁에는 통돼지바비큐 음악회로 음악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문화축제를 즐겨볼 수 있다.

남양주=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