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노회 이달 초 제 74차 3회 임시회 개최

입력 2014-09-18 13:54
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노회장 김병주 목사)는 “이달 초 제74회 3차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 왕성교회(담임목사 김동채)에서 열린 임시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 순으로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인 노회장 김 목사는 이날 ‘다윗의 군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다윗의 군대는 질서가 있었기에 죽음에 내몰린 다윗이 기도할 때 악한 불량배들도 순종하고 그를 따랐다”며 “질서의 하나님이기에 여수노회도 질서가 있는 공회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회무처리에서는 “호남·제주지역 노회장협의회에서 통과된 ‘총회의 현행 선거 구역을 3개에서 4개 또는 5개로 변경한다’는 총회 헌의건을 결의했다.

또 한국기독교협의회(NCCK)의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로마 가톨릭 종교통합)’ 창립을 반대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여수노회는 1979년 예장 개혁측과 분열했다가 10년 후 복구위원회를 구성했다. 1991년 9월 대구동신교회에서 열린 제76회 총회에서 여수·여천 및 순천 일부지역을 경계로 노회가 복구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