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안에 바비큐와 취사를 하면서 숲속 향기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공원이 있다(사진).
일산서구 대화동 자연학습공원의 피크닉장이다. 고양시에서 유일하게 취사를 할 수 있는 공원인 이곳 주변엔 대왕참나무와 메타세콰이어가 우거져 있고 15개의 피크닉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선 휴대용 버너를 이용하여 고기를 구워 먹거나 취사를 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음식준비를 위한 음수전이 마련돼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조성된 지 10년이 지난 이곳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입소문으르 타면서 휴일에는 하루 700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가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식수대를 개량하고 나무를 더 이식해 그야말로 고양시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일산신도시 바비큐 공원 아시나요”
입력 2014-09-18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