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25일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를 진정시키는 법 공개한다

입력 2014-09-18 14:42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25일 낮 12시 지하 제1강의실에서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소아환자를 위한 진정법’이란 제목으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소아치과 신터전 교수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경우 아이가 병원에 들어가려 하지 않거나 진료를 격렬히 저항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 번 아이들이 치료에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 추후에 치료가 더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소아 환자의 경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려우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치과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아이의 구강 상태를 검진해야 하는데, 치료에 협조가 잘 안되며 울고 보채는 아이들의 경우 치료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부모까지도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기 쉽다.

신 교수는 이날 진정법의 정의, 사용하는 약제, 적응증 및 주의사항 등 소아치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진정법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소아 대상 전신마취 수술 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줄 예정이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02-2072-3114)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