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어벤져스’ 영웅들을 다음의 웹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어벤져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사 마블(Marvel)의 한국 최초 공식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의 연재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만화 기반 캐릭터만 8000여 개를 갖고 있는 마블과 한국에서 처음으로 웹툰을 선보인 다음이 뜻을 모았다.
이 웹툰의 이름은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으로, '어벤져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한국을 배경으로 새롭게 그려낸다.
스토리 구성과 작화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인기 웹툰 '트레이스'를 연재한 고영훈(네스티캣) 작가가 맡았다. 고 작가는 마블의 크리에이터·콘텐츠 개발·코믹스 에디터의 검수를 거쳐 고 작가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어벤져스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 작가가 창작한 한국형 히어로 등 신규 캐릭터도 추가한다.
국내 최초 선보이는 마블 공식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다음달 10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webtoon.daum.net)에서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어벤져스' 영웅들, 다음달 10일부터 다음 웹툰으로 만난다
입력 2014-09-1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