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이 업고 만세 안고 대한이는 손에 끼고, 남은 한 손으로 성화들고...
연기자 송일국이 ‘삼둥이’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로 뛰어 온라인 화제로 주목을 끈다.
송일국이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한 건 17일.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출발한 성화가 인천 연수구에 도착하자 송일국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 선수와 함께 성화주자로 참가했다.
특히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등 삼둥이 모두를 안고 업고 힘들게 달리면서도 시종 웃는 표정을 잃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날 송일국의 성화봉송 소식은 18일 포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누리꾼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정말 귀엽다“ ”엄청 무거웠을텐데“ ”당신이 진정한 슈퍼맨입니다“ 등의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송일국, 삼둥이 업고 성화봉송… 대단하네
입력 2014-09-18 10:46 수정 2014-09-18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