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해무’ 안방에서도 볼 수 있다고?

입력 2014-09-18 10:07
사진=국민일보DB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해무’를 18일부터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해무 배급사인 NEW에 따르면 이날부터 IPTV와 디지털케이블, 위성, 온라인,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무는 KT olleh tv, SK Btv, LG U+tv 등 IPTV와 더불어 디지털케이블 홈초이스, 모바일 서비스 구글플러스, 삼성 HUB, T스토어와 주요 포털 사이트 및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영화와 동시에 볼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서 준비과정부터 화제를 모았던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간 6명의 선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해무속에서 밀항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단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으로도 공연됐다.

해무는 이런 화제성과 김윤석, 문성근, 김상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해무는 지난 9일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가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