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사생활이 궁금하십니까…박경림의 토크콘서트

입력 2014-09-18 09:26
사진=국민일보DB

박경림, 이화여대서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방송인 박경림(35)이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을 내달 1~5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8일 "박경림이 여자라는 이름보다 아내, 엄마,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리는 대한민국 여성들을 응원하는 콘서트"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본공연에 앞서 지난 15일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스페이스에서 '여자의 사생활 맛보기 공연'을 진행했다.

추석 명절을 보내고 지친 여성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아 이뤄진 맛보기 공연에는 3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자신의 히트곡 '착각의 늪'을 부르며 등장해 웃음을 안긴 박경림은 관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자신의 경험담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토크 콘서트를 끌어갔다.

이날 공연에는 박경림의 절친인 개그맨 박수홍과 가수 이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본 공연은 매회 게스트가 다르고 관객들의 사연도 다를 것"이라며 "여성으로서의 의미를 찾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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