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이 모여 초연결시대의 전략을 토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비스의 확산과 진화를 확인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KINTEX, 한국통신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컨퍼런스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 전시상담회인 GMV 2014의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사람과 사물 사이의 초연결시대로의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들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ware)의 아·태지역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무니브 민하주딘의 특별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연결된 세계 속의 SNS/MIM(SNS/MIM in the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카카오 이석우 대표와 바이두 관계자가 패널토론을 통해 국가를 떠나 세계인을 연결하는 SNS 서비스의 확산과 진화를 설명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IOT 기반 모바일 헬스, 국가재난망, 5G 기술, 빅데이터, 모바일 테크놀로지 및 모바일 융합, 모바일 경향 및 비즈니스 등의 트랙으로 나뉘어 초연결, 초융합 시대로의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또 게하르트 운더(Gerhard Wunder) 교수(프라운호퍼 하인리히 연구소)가 5세대 이동통신 이슈인 ‘택타일 인터넷(Tactile Internet)’에 대해, 모바일 헬스 분야의 선두 주자인 피트비트(Fitbit) 관계자가 ‘모바일 헬스와 피트니스’, 일본 NICT(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키요시 하마구치 이사가 ‘재난망 인프라와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OTRA IT사업단 권중헌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를 떠나 세계인을 연결시키고 사람과 사물까지 연결하는 모바일 기술이 각 국가 간의 협력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연결시대를 향한 제언…GMV 2014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09-17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