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부산본부,고신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전달

입력 2014-09-17 16:15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본부장 하상경)는 고신대(총장 전광식)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본부 하상경 본부장은 “지역인재를 양성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고신대가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명품대학으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신대 전광식 총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힘써 봉사하는 NH농협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고신대가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NH농협은행은 2006년도부터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고신대에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앞서 경남 거제 고현교회(박정곤 목사)는 14일을 ‘고신대 주일’로 지켰다. 고신대 전 총장은 오전 1~3부 예배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제자도를 강조했다. 고현교회 성도들은 한국의 대표 기독교 대학으로 발돋움하면서 하나님 나라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고신대의 비전에 공감하며 후원약정에 동참했다. 후원약정에 동참한 360명의 성도들은 고신대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매월 1만 원씩(총 47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박정곤 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 나라 일꾼 양성을 위해 고신대가 사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으로 동역할 것을 약속했다. 고현교회는 지난달 21일 고신대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09년도부터 매년 학교발전을 위해 조력하고 있다.

고신대는 2013학년 부산 지역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 317만7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4년제 일반대학의 장학금 평균은 257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44만4000원(20.9%)이 증가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