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명교회 다음달 11일 전체교인 체육대회 갖는다.

입력 2014-09-17 15:04 수정 2014-09-17 21:27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측) 광주동명교회(담임목사 이상복)는 2014년 전교인 한마음체육대회를 10월11일 전남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친교위원회(위원장 오수택 장로) 주관으로 개최하는 체육대회는 오는 27일 예선전을 거쳐 10월19일 새생명 초청 주일과 연계해 진행된다.

청년회원 등 성도들은 교구별로 모두 8개 팀으로 나눠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체육대회 종목은 대형 공굴리기와 볼 바운딩, 단체 출넘기, 배구, 족구, 모래주머니 넣기, 연령별·성별 장애물경기 등이다. 친교위원회 측은 개성과 열기가 넘치는 교구별 입장 및 단체응원의 순위를 가려 푸짐한 시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체육대회를 통해 새로 출석한 성도에게는 ‘반가운 성도 참가상’도 주게 된다. 친교위원회 측은 교구별로 별도의 운동복을 준비해 저마다 단합을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선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동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배구와 족구 두 종목의 준결승전이 열린다.

해당 두 종목은 준결승과 결승전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진행된다.

올해 체육대회는 특히 10월19일로 예정된 새생명 초청 주일과 연계해 전도활동의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전도를 염두에 둔 가족과 이웃,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성도들을 초청해 친목도모를 통해 적극적 신앙생활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교회 측은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반가운 성도 참가상’을 신설했으며 교구별 특별시상과 종합시상 점수에도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상복 목사는 “남·여 전도회와 청년회가 주축이 돼 온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푸른 가을 하늘아래 전체 교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