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유차 480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총 중량 2.5t 이상, 차령 7년 이상의 경유 차량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에는 1대당 179∼732만원, 저공해엔진 개조에는 343만∼352만원을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과 저공해엔진 개조 차량은 환경개선부담금과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해준다. 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2424대의 경유차에 대해 저공해화 사업을 완료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뉴스파일] 울산시,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추진
입력 2014-09-1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