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입지, 브랜드 등과 함께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은 통상 어린이 놀이터 등 단순한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해당지역과 수요자의 특성에 맞춘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운동은 물론 휴식, 여가, 교육까지 누릴 수 있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커뮤니티 시설도 진화한 것이다.
포스코건설이 구리갈매지구에 분양 중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경우 자녀와 함께 교육과, 놀이,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 국제 축구장 규격보다 넓은 중앙 오픈 스페이스가 있다. 이 오픈 스페이스와 연결되는 어린이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에듀존’과 ‘키즈존’이 마련된다.
자녀들의 교육 공간으로 조성되는 ‘에듀존’에는 어린이들이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채광을 극대화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키즈존’에는 엄마와 자녀들이 야외에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키즈존에는 어린이 보육시설과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터,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쉴 수 있는 맘스파크가 포함된다.
이 외에도 안전하게 학원 차량 등을 기다릴 수 있는 어린이 정류장과 단지 내 숲속 캠핑장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을 배려한 커뮤니티 시설로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구입 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고려하는 비중이 부쩍 높아졌다”며 “특히 교육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지 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편하고 안전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마음을 헤아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2블록에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57가구, 전용면적 69~84㎡ 규모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에 있다(문의 1600-1443).
진화하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갈매 더샵 나인힐스’ 주목
입력 2014-09-1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