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제관, RVR 안전장치 장착 휴대연료 ‘닥터하우스 프리미엄’ 출시

입력 2014-09-17 10:00

국내 3대 휴대연료 전문 제조업체 원정제관㈜가 휴대연료 ‘닥터하우스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닥터하우스 프리미엄’은 제품 안전 시험, 환경 시험, 제품 성능 시험 등에 합격해 그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소비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의무화돼 있는 폭발방지 RVR(Rim Vent Relief) 시스템을 적용했다.

RVR 시스템은 과대 불판 사용 및 열원 근처 보관 등으로 휴대연료가 과열돼 캔 내부의 압력이 상승하게 되면, 내부에 있는 가스를 캔 외부로 배출시켜 캔의 내압을 줄여 갑작스러운 폭발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닥터하우스 프리미엄’은 끓는점이 낮아(-11.7℃) 높은 산악지역이나 추운 기온에서 사용해도 얼지 않으며, 화력이 높고 사용 후 잔 가스가 거의 없는 이소부탄을 사용했다. 고품질 이소부탄 사용으로 기존 자사 휴대연료인 슈퍼맨보다 최대 7분에서 11분 이상 화력 지속 효과를 높이고 화력 저조(잔량) 현상도 줄여 경제성도 높였다.

또한 밸브 노치 방향을 용접부 반대 방향으로 일치시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장착해 사용 할 때도 파열 취약부(용접부)가 바닥으로 향하기 때문에 열 전도에 의한 폭발 위험성은 기존 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안전하게 설계됐다.

특히 천편일률적으로 보여 왔던 붉은색과 푸른색 조합의 휴대연료와는 달리 완전 연소 시 보이는 푸른빛과 골드 컬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를 선보여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품질향상은 물론 디자인적 가치를 높였다.

김준석 원정제관 상무는 “휴대연료는 이동과 사용이 편리한 실용적인 생활용품이지만 사용자의 주의를 요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다년간의 기술 투자를 진행했고, 그러한 결과로 휴대연료 ‘닥터하우스 프리미엄’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품질과 함께 제품 디자인도 신경 써 최근 불고 있는 프리미엄 생활 용품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특색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