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김태우가 ‘오 마이 베이비’에 합류해 아내와 두 딸을 공개한다.
SBS는 16일 "김태우가 아내 김애리씨와 29개월, 14개월된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방송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김태우는 2011년 12월 한살 연하의 연구원 김애리씨와 결혼했다.
지난 2000년 방영된 육아 예능의 원조 'god의 육아 일기'에서 재민이 삼촌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태우는 이제 두 딸의 실제 육아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그간 김태우에게 수차례 러브콜을 보낸 제작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며 "더욱 재미있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오! 마이 베이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에서 김태우 가족의 출연분은 오는 27일 방송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가수 김태우, 두 딸과 SBS 육아예능 '오! 마이 베이비' 전격 출연
입력 2014-09-16 16:28 수정 2014-09-16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