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원회가 청와대에 ‘삐라 살포’를 중단해줄 것을 16일 직접 요구했다.
또한 북한이 최근 정부에 대북 전단(삐라) 살포를 문제 삼아 개성공단 논의를 거부하고 있는 사실도 알려졌다.
남북은 지난해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통해 향후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정세에 영향이 없이’ 운영하자고 합의했다. 따라서 이같은 북한의 요구와 특별한 이유 없는 개성공단 논의 거부는 합의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북한, 靑에 ‘삐라 살포’ 중단 직접 요구…개성공단 정상화 거부도 같은 이유
입력 2014-09-16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