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강암 송성용 특별전 전북도립미술관서 열려

입력 2014-09-16 14:39
서예가이자 선비였던 강암 송성용(1913∼1999)선생 탄신 101주년 기념 특별전이 18일∼다음 달 12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강암(剛菴)은 정신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특별전에는 전주 강암서예관에 소장돼 있는 작품 77점과 개인 소장 58점 등 135점이 전시된다. 미술관 1∼4실에 전시된 서예와 문인화를 통해 그의 예술 세계를 다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암은 김제에서 태어나 한학과 서예를 배워 서예 5체와 사군자·문인화의 대가는 물론 선비로서 이름을 날렸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