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 6기 시장 취임식에서 절감한 예산으로 중증 장애인에게 전동침대를 선물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 와상 중증장애인 10명에게 개당 200만원의 전동침대를 1대씩 지원한다는 것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동침대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사업에서 전동침대는 제외돼 있다.
시는 당초 취임식 비용으로 편성한 5000만원 중 100만원만 사용하고 4900만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뉴스파일] 광주시, 시장 취임식 절감예산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전동침대 10대 지원
입력 2014-09-16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