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느낄 땐 이미 늦은 겁니다’

입력 2014-09-16 13:51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당신이 느낄 땐 이미 늦은 겁니다’(“When you feel it, it’s already too late”)라는 영상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이 영상을 먼저 봤습니다. 처음엔 ‘뭔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뭘 말하고 싶은거지?’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브라질의 한 광고회사가 2009년 3월 만든 영상입니다.

9월 16일, 오늘은 유엔에서 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입니다. 영상은 지구 온난화를 경고하고 있고, 지구 온난화는 오존층 파괴와 상관관계가 없지만 지구 환경을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구에 내리쬐는 자외선 양이 증가해 각종 피부암과 백내장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육상생물의 돌연변이 발생, 해양 생태계 파괴, 농산물 수확 감소 등 지구에 주는 영향도 만만치 않습니다.

별로 와 닿지 않는다고요? ‘느낄 땐 이미 늦은 겁니다.’

오존층을 보호하는 생활 속 방법을 소개합니다.

△ 프레온가스 사용 자제(프레온가스는 에어콘 냉장고 헤어스프레이에 들어있습니다) △ 실내온도 적정 유지 △ 대중교통 이용 △ 샤워시간 1분 줄이기(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이산화탄소 7㎏을 줄일 수 있답니다) △ 쓰레기 줄이기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