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선교기관인 ‘대전 생명의 전화’(소장 최영진)는 오는 20일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갖는다.
생명존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열린다. 참여 예상인원은 6000여명이다. 행사를 통해 ‘국민참여자살예방캠페인’을 벌인다.
걷기 코스는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출발해 갑천대교와 엑스포다리를 지나 대덕연구단지를 통과, 출발지인 정부대전청사 앞으로 돌아온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체력에 맞는 10km를 걷는 사랑코스와 37km를 완주하는 생명코스 두 종류가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생명코스와 사랑코스를 걷는 동안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대전생명의전화 최영진 소장은 “이번 밤길 걷기 캠페인은 늘어가는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과정을 통해서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많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온라인 봉사활동과 현장봉사활동 등으로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정 받을 수 있으며, 티셔츠와 간식이 제공 된다.(042-8266-119)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392766bible@naver.com
기독교선교기관 대전생명의 전화,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
입력 2014-09-16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