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이인덕 목사)는 고신대(총장 전광식)에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재학생 5명을 위한 장학금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신대 학생복지지원처 이정기 교수는 “새터민 재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고 학습의욕 고취를 통해 미래 기독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전광식 총장은 “최근 고신대가 1인당 장학금이 317만7000원으로 4년제 대학 중 최고를 기록했다”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 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녕제일교회 문동주 원로장로도 고신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문 장로는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하나님 나라 일꾼 양성에 고신대가 사명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총장은 “귀한 섬김에 감사를 드리며, 고신대가 기독교 정체성을 올곧게 회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경남노회 북한선교위,고신대에 새터민 장학금 전달
입력 2014-09-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