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순복음교회 홈페이지 활성화 위한 제1회 인터넷성경쓰기대회 개최.

입력 2014-09-12 21:35
광주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상인)는 인터넷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인터넷성경쓰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프뉴마(성령)미디어선교회 주관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 달 동안 열렸다.

최근 교회 측이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의 메뉴를 대폭 개편한 게 계기가 됐다. 교회 측은 메인 화면에서 교구별 버스운행과 게시판, 예배안내 성경 검색(성경읽기), 성가대 찬양, 교회 행사 앨범, 주보 보기, 특별행사 영상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손질했다. 간편한 아이콘 클릭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 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개편된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종전과 같이 담임목사의 설교영상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교회 측은 온라인상의 신앙공동체 형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년부와 장년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3등을 각각 시상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로마서 등 성경 2만절 이상을 쓴 성도에게는 모두 참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었다.

참석자들은 “성경을 써 내려가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며 “음란물 등에 오염된 인터넷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이 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상인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참여와 기도로 성경을 필사하는 인터넷성경쓰기 대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성경 말씀을 그대로 따라 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성도가 더 늘어나고 성경에 관한 많은 지식도 습득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