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메모리성형외과 “색소성질환 주근깨, 피부과 조기 방문 필요”

입력 2014-09-11 14:56

어릴 적부터 주근깨가 많았다면 자외선에 약한 피부일 가능성이 높다. 한 번 생긴 주근깨는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점점 색이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엄마들은 어린 자녀에게 주근깨가 보인다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주근깨는 갈색이나 암갈색 반점들이 깨알처럼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 콧등, 볼, 이마, 눈 주의 등 노출 부위에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자외선에 의한 후천적인 요인, 여성호르몬과 스트레스에 의한 영향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인 원인, 즉 가족력도 영향이 있다. 가까운 친척이나 부모 중에 주근깨가 있을 때에는 발생 가능성이 높다. 주근깨는 성인이 될 수록 짙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관리를 해줘야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우리 피부는 멜라닌이라는 갈색의 색소를 대량으로 생산한다.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색소의 일부가 피부에 머물러 남을 수 있다.

여성호르몬과 피임약도 원인이 된다. 생리 전의 황체기와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이 평상시보다 증가돼 생길 수 있다. 또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게도 자주 나타나게 되는데 피임약에 의해 생긴 주근깨는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오랫동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주근깨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불규칙한 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색소 형성을 유발한다. 이 때 주근깨의 주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주근깨를 발생시킨다.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근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근깨, 피부과 색소치료로 꾸준히 관리해야

주근깨가 깊거나 색소가 진한 경우에는 단발적인 치료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때문에 꾸준한 피부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주근깨 피부과 치료로는 화학적 박피술과 레이저토닝, IPL 등을 이용한 피부과레이저 치료가 꼽힌다.

청주피부과 메모리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최근 청주에서도 피부과를 찾는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성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청주 메모리성형외과에서는 꾸준한 피부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며 “주근깨가 자외선에 반응해 더욱 짙어질 수 있으므로 청주 등 주위의 피부과를 방문해 조기 예방과 피부과 관리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