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리 왕숙천 가마우지

입력 2014-09-11 15:48

“왕숙천 물이 맑아지니 백로가 놀던 곳에 가마우지가 노니네.”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 동창보가 새롭게 새들의 서식지로 거듭나면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창보 생태하천복원사업 이후 이곳에는 가마우지와 쇠백로 수십 마리가 날아든다. 특히 사냥을 잘하는 가마우지가 사냥 후 횃대 위에서 날개를 펼쳐 물을 말리는 모습이 곧잘 눈에 띈다.

동창보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48억 중 44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았으며 201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 1월 공사 착공 후 7월에 완공했다.

구리=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