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 아시안게임 입장권 소지자 공연 20%할인

입력 2014-09-11 14:46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개·폐회식 및 종목별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에 대해 예술회관이 기획한 공연을 20%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공연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와 실력 있는 밴드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밴드데이’ 등 이번 이벤트에 해당하는 공연은 총 10개이다. 올해 초연인 연극 ‘투명인간’과 각종 연극제를 휩쓴 ‘알리바이 연대기’ ‘칼로막베스’ 등 엄선된 연극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스타인 스테판 피 재키브와 지용의 리사이틀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 열리는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스위스이탈리안오케스트라 내한연주회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AG 입장권 소지자의 20%할인은 1인 1매로 제한되며, 예매 시 해당 권종을 선택 후 공연당일 AG입장권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도 AG 입장권을 제시하면 즉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에서 가능하다(032-420-2731~9).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