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오는 18일(목)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통풍성 관절염’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연다.
통풍성 관절염은 주로 잦은 음주와 육류 등의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함에 따라 체내에 요산이 과다하게 생성돼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중년의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통풍성 관절염으로 인한 총 진료인원은 2009년 20만1665명에서 2013년 29만2109명으로 연평균 9.7%씩 증가했다. 특히 2013년 통계(보건복지부 발표)에서 통풍성 관절염의 진료인원수는 남성이 26만6378명, 여성은 2만573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4배 많았다.
이날 강좌는 통풍성 관절염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료와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서울시 동부병원 정형외과 강동하 과장이 강사로 나서 ‘통풍성 관절염의 올바른 이해’, ‘통풍성 관절염의 증상 및 치료’, ‘통풍성 관절염의 예방법’ 등으로 진행한다.
통풍성 관절염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02-920-9388)
송병기 기자
서울시동부병원 18일, ‘통풍성 관절염’ 건강강좌 열어
입력 2014-09-11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