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일일 DJ 변신…11일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입력 2014-09-11 08:43 수정 2014-09-11 14:49
사진=무한도전 트위터 캡처

유재석이 라디오 DJ에 첫 도전한다. 오늘 오후 10시 MBC '꿈꾸는 라디오'에서다.

11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와 리포터로 도전하는 '무한도전-라디오데이'가 진행 중이다.

첫번째로 박명수가 나서 MBC FM4U '전현무의 굿모닝 FM'을 진행했다.

이날 라디오 생방송에는 박명수뿐 아니라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들도 리포터와 코너 진행자로 총동원됐다.

노홍철은 모닝콜 리포터로 전현무의 집을 급습했고, 정준하는 게임 코너에 나와 청취자와 게임을 진행했다.

방송을 진행하던 박명수는 교통상황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경에 있는 유재석을 연결했다.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전하는 유재석은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박명수와 함께 정보와 웃음을 전달했다.

한편 정형돈은 정준하가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 리포터로 음식배달에 나섰으나 시간관계상 편집돼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라디오데이'는 멤버 6명이 일일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집. '굿모닝 FM'의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12일 0시부터 오전 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출동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