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정체 대부분 풀려…부산~서울 4시간40분

입력 2014-09-10 18:50

전국 고속도로 귀경 정체가 거의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30분 등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서울→목포 3시간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황간휴게소∼영동나들목, 청원분기점∼남이분기점 등 11.76㎞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등 7.92㎞ 구간에서 정체를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5시까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31만대,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로 집계했다. 자정까지 총 45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던 귀경길 정체가 점차 완화돼 오늘은 평소 주말과 같은 수준”이라며 “오후 7~8시쯤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