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을 못가'가 1년 만에 주목받는 이유는?

입력 2014-09-09 16:34 수정 2014-09-09 16:41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남성 듀오 포스트맨(신지후, 성태)이 지난해 발표한 노래 '신촌을 못가'가 추석연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 노래가 1년 만에 주목받은 이유는 엠넷 '슈퍼스타K6' 방송에 힘입어서다.

9일 오후 '신촌을 못가'는 멜론, 지니, 엠넷닷컴,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벅스 등 7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노래는 다음뮤직과 몽키3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포스트맨이 작년 1월 발표한 싱글 앨범 수록곡인 '신촌을 못가'는 옛사랑의 추억이 살아있는 거리를 가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표현한 공감가는 가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 5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방송에서 참가자 임형우가 부르며 주목 받았다.

앞서 임형우는 지난해 추석 방영된 SBS 특집 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해 심사위원 이승철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임형우는 당시 ‘일진’ 논란으로 화제가 됐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