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끝내 숨져

입력 2014-09-07 11:47
권리세가 끝내 사망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권리세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며 “권리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권리세는 지난 3일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함께 새벽 1시30분 지방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 수원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다.

소속사는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