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에 갑자기 깊이 7m 구멍이…

입력 2014-09-07 00:52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추석 연휴 첫날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39번 국도에서 ‘포트홀(Pot Hole)’이 발견됐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20분쯤 화성시 양감면 서해로50 평택 청북에서 화성향남 방면의 39번 국도 요당교차로 주변에 표면지름 60㎝의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육안으로 살펴보니 파손된 도로 아래에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생겼다”며 “지름 3∼4m, 깊이 6∼7m 크기였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주변 도로의 현장 접근을 통제, 장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