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25)이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세웠다.
서건창은 6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시즌 15번째 3루타를 쳐냈다.
이종운 롯데 주루코치가 1992년 롯데에서 뛸 때 기록한 14개의 3루타를 한 개 넘어선 기록이다.
서건창은 3-9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우익 선상에 떨어져 펜스를 맡고 나오는 날카로운 타구를 치고 나서 전력질주해 3루까지 도달했다.
8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29일 만에 3루타를 추가한 서건창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바꿔놨다. 연합뉴스
넥센 서건창, 시즌 15호 3루타…역대 한 시즌 최다
입력 2014-09-0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