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최근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월평균 소득 300만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40대 남성·84㎡ 아파트 소유'…당첨금 사용처는?
입력 2014-09-0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