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과 쥬얼리 예원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4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의남매 특집'으로 박경림-박수홍, 박준금-최진혁, 예원-광희가 출연했다.
MC 박미선은 “예원이 남자 연예인들한테 인기가 많다더라”고 말했자 박준금은 “최진혁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최진혁은 마른 여자 안 좋아하고 가슴이 파이팅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당황하던 최진혁은 “마른 여자를 안좋아한다. 귀엽고 통통한 분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원도 “어깨 넓고 날 포근히 감쌀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밝혀 최진혁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자 MC들은 최진혁과 예원을 나란히 앉혀놓고 ○× 게임을 진행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진혁과 예원은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상대방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라는 질문에 동시에 '○'를 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어진 ‘연락처를 교환할 마음이 있다’라는 질문에서 최진혁은 ○를, 예원은 ×를 들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예원은 “지금 한창 잘 되어 가시는데 저한테 너무 빠지실까봐 그랬다”고 말해 출연진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최진혁-예원 '썸 타는 사이?'…방송서 핑크빛 분위기
입력 2014-09-05 13:26